
미국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ETF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막대한 자금이 모여 있는 대표 ETF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운용자산(AUM)과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대표 ETF 5개를 살펴보겠습니다. 단순히 개인투자자의 매수 건수를 집계한 순위가 아니라, 각 ETF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운용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1. VOO — Vanguard S&P 500 ETF

추종 지수: S&P 500
운용보수: 0.03%
운용자산: 약 1조 490억 달러
VOO는 미국 대표 기업 500여 개로 구성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 대형 기업에 한 번에 분산투자할 수 있으며, 0.03%의 낮은 운용보수도 장점입니다.
2026년 8월 말 기준 VOO의 ETF 순자산은 약 1조 490억 달러로, 이번에 소개하는 5개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2. IVV — iShares Core S&P 500 ETF

추종 지수: S&P 500
운용보수: 0.03%
운용자산: 약 8,894억 달러
IVV는 블랙록의 iShares가 운용하는 S&P 500 ETF입니다.
VOO와 마찬가지로 낮은 비용으로 미국 대형주에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20일 기준 순자산은 약 8,894억 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큰 ETF 중 하나입니다.
3. SPY — SPDR S&P 500 ETF Trust

추종 지수: S&P 500
운용보수: 0.0945%
운용자산: 약 7,680억 달러
SPY 역시 S&P 500을 추종합니다.
1993년에 출시된 미국 최초의 상장 ETF라는 역사적 특징이 있으며, 현재도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관투자자와 트레이더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VOO와 IVV보다 운용보수는 높지만, 활발한 거래와 풍부한 유동성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4. VTI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추종 지수: CRSP US Total Market Index
운용보수: 0.03%
운용자산: 약 6,600억 달러대
VTI는 S&P 500에 포함된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포함해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폭넓게 투자하는 ETF입니다.
따라서 미국 대형 기업에만 투자하기보다는 미국 주식시장 전체의 성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Vanguard 자료에서도 VTI는 미국 투자 가능 주식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5. QQQ — Invesco QQQ Trust

추종 지수: Nasdaq-100
운용보수: 0.18%
운용자산: 약 4,800억 달러
QQQ는 Nasdaq-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성장주 ETF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대형 기업 100개에 투자하며,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기업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2026년 중반 기준 QQQ의 운용자산은 약 4,800억 달러 수준이며, 미국에서 거래량 기준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ETF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 순위 | ETF | 주요 투자 대상 | 운용보수 | 운용자산 |
|---|---|---|---|---|
| 1위 | VOO | S&P 500 | 0.03% | 약 1.05조 달러 |
| 2위 | IVV | S&P 500 | 0.03% | 약 8,894억 달러 |
| 3위 | SPY | S&P 500 | 0.0945% | 약 7,680억 달러 |
| 4위 | VTI | 미국 전체 주식시장 | 0.03% | 약 6,600억 달러 |
| 5위 | QQQ | Nasdaq-100 | 0.18% | 약 4,800억 달러 |
※ 운용자산은 각 운용사의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는 시점이 서로 다르므로 동일 날짜의 완벽한 실시간 순위가 아닌 참고용 비교입니다.
저의 미국 ETF 투자를 소개합니다!

저 역시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IQQ, SPYM, SCHD 등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먼저 IQQ는 Nasdaq-100을 추종하는 ETF로, 미국에서 많이 알려진 QQQ와 사실상 같은 지수를 추종합니다. 따라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의 주요 성장주에 투자하고 싶을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SPYM은 S&P 500을 추종하는 ETF로, 미국 대형주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S&P 500에 투자하면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장기적인 시장 성장을 따라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CHD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입니다.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재무적으로 우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도 함께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성장주(IQQ) + 미국 전체 대형주(SPYM) + 배당주(SCHD)로 투자 성격을 나누어 미국 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재미있는 점은 상위 5개 ETF 중 VOO, IVV, SPY가 모두 S&P 500을 추종한다는 것입니다.
즉 미국 투자자들에게 S&P 500이 얼마나 중요한 투자수단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VTI는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고, QQQ는 대형 성장주에 보다 집중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ETF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운용자산이 큰 상품을 고르기보다 내가 미국 대형주, 미국 전체 시장, 성장주 중 어디에 투자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